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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값싸고 자유롭게 맛보세요.” 

올해 횡성한우 축제에서는 예년 보다 저렴하게 고품질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게 됐다.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은 올해 횡성한우 축제에 기존 셀프식당 대신 유통구조와 운영방식을 전면 수정한 ‘한우 구이터’를 신설 운영한다. 

상차림 비용 없이 판매장에서 한우,야채,양념,음료 등을 필요한 만큼 구매해 구이터에서 조리해 먹는 방식으로 마트와 구이 공간을 접목한 신개념 횡성한우 맛 공간이다.

테이블,화로,의자,숯이 무상 제공되는데다 생산자 단체인 횡성농협 유통사업단과 횡성한우 협동조합이 군수 품질 인증 횡성한우를 지역 식육점에 공급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어느 해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다. 

재단측은 한우 구이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 1일에 이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우 구이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1차 시범 운영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숯,테이블,의자 등의 물품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대폭 개선했다.구이터 규모는 횡성한우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를 포함해 총 연장 150m에 달하고 동시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예년처럼 이용객이 대기해야만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