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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윤기 좔좔 마블링 예술 입이 즐겁소_강원일보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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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민 댓글 0건 조회 13,649회 작성일 18-11-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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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80927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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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올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재)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4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횡성 섬강 둔치와 횡성읍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 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의 횡성한우를 맛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1주일 앞둔 횡성한우축제의 진면목을 미리 살펴본다.

10월5~9일 닷새간 명품 횡성한우축제

■먹는 재미 풍성=최고의 한우 브랜드인 횡성한우를 보다 저렴하고 맛깔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축제기간 마치 캠핑을 즐기는 것과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려한 경관의 섬강을 즐기며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터가 단연 백미로 손꼽힌다. 또 롯데호텔 유명셰프와 송호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공간인 `횡성한우 한점하우스'도 축제의 맛을 책임지는 중요 매개가 된다. 국내 유명셰프가 8가지 기본요리 이외에 매일 새로운 요리를 하나씩 더 공개하며 재미를 더한다.

횡성한우를 이용하는 식당가와 관내 관련 업체 부스에서는 횡성한우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횡성한우 육가공품 판매부스, 간식부스 등도 들어선다. 또 지역 주민들의 구슬땀으로 만들어진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비롯해 횡성더덕, 안흥찐빵 등 횡성군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보는 재미 톡톡=올해 횡성한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시도가 눈에 띈다. 횡성한우축제의 저녁 경축공연은 역대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간 인기가수 위주의 나열식 공연에서 매일 밤 다양한 테마가 있는 주제공연으로 구성, 매일 유명 뮤지션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무대를 꾸민다.

개막일인 10월5일은 `개막 퍼포먼스'를 타이틀로 횡성한우와 횡성의 대표소리인 회다지소리 콘텐츠를 접목한 창작극 `영희야 고마워'를 주제공연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콘셉트의 춤과 가두행렬이 압권인 횡성한우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국악인 남상일과 인기가수 송대관, 주현미가 추임새를 넣는다. 청소년의 밤으로 열리는 6일은 횡성청소년교향악단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로 구성된 공연과 함께 비보이그룹 `진조크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7일은 `록페스티벌'을 주제로 국내 대표 밴드 `YB'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인기를 모으는 `노라조', 지역 연고 밴드가 어우러진다.

`한우인의 밤'인 8일은 실력파 가수 인순이와 변진섭 등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9일은 국민가수 김건모의 단독콘서트에 이어 축제를 빛낸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역 주요 인사, 관계자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매일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와 6~7일은 옛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고고장이 분위기를 돋운다. 횡성한우 구이터 앞에서는 미디어파사드쇼 `한우리쇼'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추억과 낭만 가득=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옛 추억 정취가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섬강을 지난 공간은 체험존이다. 전통놀이와 신종스포츠, 추억의 물품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자리를 잡고 있다. 머슴돌 들기 대회와 대규모 백일홍 꽃밭, 포토존, 산책로 등이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를 대표하는 볼거리 중 하나는 `빛축제'. 축제 전 구간 부스와 부대시설물에 조명과 조형물을 배치해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연출한다.

■횡성 전체가 축제장=올해 축제는 지역사회의 축제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 특히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에 방점을 찍는다. 지난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한 프린지페스티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트로트 마당극 `춘향전', `놀부전'과 품바 공연 등으로 보다 다채로워진다. 원도심과 축제장을 잇는 횡성한우퍼레이드는 횡성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축제장에 쓰이던 전용주화 `우폐'와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는 `스탬프 투어'는 원도심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올해 횡성한우축제에 새로운 시도가 돋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횡성=허남윤기자 paul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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