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 클래식 뮤지컬 포스터. <사진제공=횡성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재)횡성문화재단은 1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 클래식 뮤지컬을 선보인다.

16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베스트셀러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는 탄탄한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만화로 한국 만화 역사에 획을 그은 작품으로 지난 1987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영국편’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뮤지컬은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영국의 역사, 도시, 문화를 담았다.

클래식, 뮤지컬, 팝 음악, 탭댄스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보일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리는 만화가인 ‘빵떡모자 아저씨(배우 오승준)’와 어느날 나타난 엉뚱발랄 ‘소녀(배우 고지현)’가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공연에는 창의학교 앙상블,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전문가 박용갑이 협연에 나선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기획됐다.

사업비 일부를 횡성군이 후원하고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이지훈 기자  j33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