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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빗소리 들으며 구이터 식사 평생의 추억”_강원일보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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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민 댓글 0건 조회 13,499회 작성일 18-1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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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81005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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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횡성한우축제 개막일인 5일 횡성읍 섬강 둔치 축제장의 횡성한우 구이터에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몰리면서 온 종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태풍 우려 불식 인산인해
올해 첫선 `한우 구이터'
넓은 장소·신속 안내 눈길
한우 퍼레이드 9일 연기


비바람도 횡성한우 별미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을 막을 수는 없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온 종일 비가 내린 5일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개막,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기상 악화로 주최 측인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은 관광객 감소를 우려했지만 말 그대로 기우였다.

섬강 건너편의 체험존과 어린이놀이터에는 날씨 탓에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았지만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횡성횡성한우 주제관과 횡성한우 구이터는 이날 점심 때부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횡성한우 구이터 운영에 대해 관광객의 반응은 일단 호의적이었다.

구이터에서 식사를 즐기던 박원화(68·서울시 중구 약수동)씨는 “친구 부부와 골프를 치기 위해 횡성을 찾았는데 태풍 소식에 골프 계획을 취소하고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됐다”며 “빗소리를 들으며 북적대는 분위기에서의 한우 구이터 식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유쾌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넓은 장소인 탓에 식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넘쳤지만 깃발을 든 도우미들의 신속한 안내 덕분에 빈자리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대부분의 행사는 예정대로 치러졌다. 다만 횡성한우 퍼레이드는 폐막일인 9일로 연기했다.

한성현 횡성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프로그램을 모두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관광객과 축제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매년 축제 때마다 비가 온 경험을 예로 들며 전체적인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횡성=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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