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가 문화예술축제로 업그레이드됐다.

횡성문화재단(이사장:허남진)은 횡성한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터 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횡성한우축제는 2019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41곳 중 처음으로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육성축제로 서막을 장식했다. 횡성한우축제는 문체부 축제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8,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되는 부수입도 얻었다. 횡성문화재단은 2018년 제14회 축제에서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서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자평했다. 지난해 횡성문화재단이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직력과 콘텐츠 발굴, 새로운 기획 등 역량이 강화된 점도 성과요인으로 꼽힌다.

한성현 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첫선을 보이고, 한우구이터의 다양화 등 축제의 순기능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