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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마지막 웹툰’이 공연된다.(뉴스컬처)  © 사진=문화프로덕션도모

문화프로덕션도모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마지막 웹툰’을 선보인다. 동시대 청소년들의 성장 드라마를 담은 창작극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 웹툰’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횡성군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그간 상주단체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도모의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동시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무대 위로 옮겨온 극은 친구들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주인공 민영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불편한 현실을 피해 온라인 세상 속 웹툰을 도피처로 삼은 민영이에게는 웹툰 만이 유일한 자유다. 그러던 중 대형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식 작가로 데뷔하게 되면서 온라인 세상에서 나와 현실로 돌아올 결심을 한다.
 
작가이자 연출인 송정미는 “다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작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크게 극적이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관객들 스스로가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마지막 웹툰’
극작/연출: 송정미
공연기간: 2017년 9월 6일 ~ 8일
공연장소: 횡성문화예술회관
관람료: 무료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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