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 까지 16일간 '4.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백 년의 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 '백 년의 재회'는 횡성의 독립 만세운동인 4.1만세운동 100주년에 맞춰 창작 민화와 전통매듭을 활용해 독립운동의 아픔과 독립에 대한 희망에 메시지를 담아보고자 기획됐다. 독립 만세운동과 애국선열에 대해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중에는 소녀상 부채에 직접 민화 그림을 그리고 매듭을 만들어 연결해 나만의 소녀상 부채를 만드는 '소녀상 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전시관람 및 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기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체관람 또는 문의 사항은 횡성문화재단(1522-1099)으로 하면 된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4.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전시를 기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강원도 만세운동의 진원지인 횡성을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