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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재미 한상차림 즐기러 어서오소-강원일보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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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민 댓글 0건 조회 13,172회 작성일 18-05-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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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7101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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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횡성한우. 횡성한우축제의 백미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규모의 한우 셀프식당. 횡성한우축제장에서 소밭갈이 체험을 통해 옛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다. 옛날 머슴들이 품삯을 정할 때 돌을 들어 힘을 겨루던 것에서 착안한 머슴돌들기 대회가 올해 축제애서는 더욱 다양하게 진행된다.(사진 맨 위부터 순서대로)

 
19일 횡성 섬강둔치

맛있소 - 세계 최대규모 한우 셀프식당
재밌소 - 각종 놀이·섬강서 힐링 만끽
즐기소 - 웹툰작가 '강풀' 토크쇼 마련
달라졌소 - 현금기능 '우폐' 도입 눈길


“전국 최고의 한우 맛 좀 보실래요.”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그동안 횡성한우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 축제에서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농경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닷새간 진행되는 횡성한우축제의 다양한 `맛'을 살펴본다.

■맛있소=한우의 대명사가 된 `횡성한우'. 왜 한우 하면 떠오르는 게 횡성한우일까. 올해 축제는 이런 의문을 해소해 준다. 횡성한우 주제관을 확대 개편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 횡성한우축제 스토리북을 제작, 궁금증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준다.

일관된 횡성한우의 맛을 위해 암행어사와 같은 `한우감시단'이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방문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횡성한우를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총 길이 145m의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셀프식당은 횡성한우의 맛을 더하는 메인 공간이다.

횡성한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횡성한우 주제관 내 발골 이벤트 참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먹음직스러운 횡성한우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 한 마리 메뉴가 개발돼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밌소=횡성한우만 먹고 끝이 아니다. 엄청난 즐길 거리가 축제의 묘미를 더한다. 테마목장을 주변으로 350m에 이르는 체험구역에서는 한우 관련 체험과 전통놀이, 현대놀이를 적절히 배가해 즐거움을 준다.

옛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건초 놀이터와 한우인형 쓰고 축제장 누비기, 축제장의 밤을 밝혀줄 LED 야간조명, 수려한 섬강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노천카페와 족욕장, 누가 힘이 센지 가늠해보는 머슴돌 들기 대회 등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키포인트다.

매일 밤 메인무대를 장식하는 풍성한 공연은 연인과 소통, 가족, 화합, 군민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즐기소=횡성한우축제 역대 최초로 시도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축제 개최 시 축제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원도심과 전통시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다. 원도심에 위치한 횡성농협 예식장과 식당, 옛 횡성새마을금고를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 웹툰의 서막을 알린 작가 강풀의 웹툰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작가와의 토크쇼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다. 유료인 이번 토크쇼 입장권은 옥션에서 진행된 사전예매에서 조기 마감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밖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매직&인형극, 버블쇼, 세대를 망라한 청춘 코미디 연극 `라스트 메이트',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노래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원도심 상인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지평을 넓힌다.

■달라졌소=축제장에서만 쓸 수 있는 동전 형태의 전용 화폐가 통용된다. 귀여운 횡성한우 캐릭터가 새겨진 동전 `우폐'는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축제 기념품으로도 제격이다. 우폐만 있으면 축제를 배로 즐길 수 있다.

셀프식당 주변에 한우 맛을 즐기면서도 축제장 곳곳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 LED TV가 설치된다. 축제장 내 옛날 우시장 분위기를 살리는 전골목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다. 어린이 놀이터가 보다 다양해졌고, 아름다운 섬강변을 한눈에 조망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집라인도 올해 첫선을 보인다. 수많은 LED 전등이 축제장의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원팔연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출범한 횡성문화재단과 힘을 합쳐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횡성한우와 축제의 명성이 높아지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조명을 받는 등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먹거리 축제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일보=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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