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Hoengseong Culture & Tourism Foundation

보도자료

메뉴열기

메뉴닫기

보도자료

]“문화·관광 중심 전 세대 공감 축제 지향”-강원일보 2018.03.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상민 댓글 0건 조회 13,436회 작성일 18-05-14 08:44

본문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8032200057 
218032200057.jpg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가 22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열렸다.

 
“판매·소비 공간 넘어 주민·관광객 소통하는 장 마련”
“축제장 범위 확대 영세단체 공유 경강선 KTX 활용”


횡성군 최대 축제인 횡성한우축제를 `먹거리' 중심에서 `문화·관광' 축제로 변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발전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유병수 횡성축협 상무는 “퍼레이드를 축제의 핵심 포인트로 선정해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역 주민이 축제의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으로 나설 수 있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오훈성 박사는 “횡성한우를 판매하고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장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재성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비싼 한우를 판매하는 마켓 기능에서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즐기는 축제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축제에 대한 평가를 통한 대안도 제시됐다.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은 “섬강 둔치에 국한된 축제장은 되레 지역 상권과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축제장 범위를 횡성읍 전체로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인수 축산기업중앙회 도지회장은 “축제 기간에는 수익 창출보다는 저렴하게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지리적표시제에 따라 영세단체도 축제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는 “올해 축제는 경강선 KTX를 활용한 축제열차 운행을 도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이 올해 축제 기획의 핵심이자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횡성=허남윤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