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원영희)가 주최하고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6회 횡성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부부로 선정된 4쌍의 부부에게 시상한다.

백년해로부부상에는 올해 결혼 69주년을 맞이한 김종각·안병희씨 부부, 횡성부부상에는 박수헌·유경자씨 부부, 화목평등부부상에는 고진환·장연화씨 부부, 행복한다문화부부상에는 이병호·수맘퐁엠마(필리핀)씨 부부 등이 선정됐다.

행사는 전통예술단 아울의 기악앙상블 공연으로 문을 열고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와 임상훈 테너, 홍금단 소프라노, 주빈 피아니스트 등이 출연하는 `부부공감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서 영화 `님 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의 히로인 강계열 할머니가 출연해 백년해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